어떨땐 일 때문에 때론, 여행으로 4만돌이는 지구둘레 40000km를 10년간 돌고 또 돌았습니다. 
먼 타지의 아름다운 곳, 낯선 곳을 돌면서 가장 고민됐던건 지인들 선물을 사는 것이었지요. 
출장땐 함께 오지못한 동료들, 여행땐 이 풍경을 함께하지 못한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선물.. 
그러다보니 정말 느긋하게 그곳의 공기를 느낄 여유를 갖지 못했다는 생각이 점점 들더군요. 
 

그래서 생각했습니다. 
선물에 대한 걱정을 좀 덜어주고 뻔한 가이드가 데려가는 상점 말고 느낌있는 곳을 소개하면 좋겠다. 
여행 가기 전엔 참고하고, 다녀와서는 혹시 빠트린 선물을 다시 주문할 수도 있는. 

그래서 열심히 걷고 또 걸었습니다.

한도시에서 느긋하게 일주일이상 있어야 보이는 보석같은 가게와 기념품을 찾기 위해. 
다양한 미술품은 직배송 중개자로서 안전한 구매를 돕고, 
배송비가 더 비쌀 작은 기념품들은 묶어서 들여와 최대한 현지 가격에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. 

그곳에 다시 갈 수는 없지만 너무나 갖고 싶었던 '나를 위한 것'을 위해 도움을 드립니다. 
저희가 못찾은 곳은 추천해주세요. 주인아저씨와 얘기 잘~해서 선물(?)도 준비해보겠습니다. ^^ 
 

그럼, 부족한 리스트이지만 즐겨주세요. 
현지에서는 황금같은 시간을 즐기세요~